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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맛집 순진 식당 

 

돌솥에 진심이 뽀로롱입니다. 

오늘도 돌솥밥을 찾아서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찾은 광명 소하동 이마트 근처 순진 식당 

 

진짜 광명 맛집이라고 할 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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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 식당은 집밥 같은 느낌인데요 

요즘 들어 집밥 해주는 식당들이 

많이 없어져서 소중한 식당이었어요. 

 

메뉴는 3종류 정도 되는데요 

저는 제육쌈밥 정식을 2인을 주문했습니다. 

물을 가져다주시는데 물컵이 아니라 

페트병에 들은 물이라서 놀랬어요 

다만 물 다 드시면 정수기에서 떠다 드셔야 해요. 

 

밥이랑 된장찌개 나오기전에 깔리는 밑반찬들이에요. 

다녀오신 다른분들 블로그 보니 반찬은 그날그날 다른 것 

같은데 공지해주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된장찌개가 나오고 돌솥이 나오는데요.

된장찌개가 국물이 끝내줘서 한 스푼 먹고 

크아~ 소리를 냈어요

왜 된장찌개가 없냐면 이미 덜었기 때문이죠 

 

돌솥이 나왔는데요 와 진짜 

돌솥밥은 사랑입니다. 

물론 돌로 만든 솥이 아니어서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무쇠솥밥이 어디입니까! 

 

맛있게 냠냠했습니다. 

2인인데 밥이 많아서 제 밥은 따로 모아놨는데요 

사장님이 보시더니 많냐고 하시면서 

밥 챙겨담을 통을 챙겨주셨어요 

(으앙 너무 세심하셔서 감동) 

밑반찬은 오뎅볶음 계란찜 오이소박이 쥐포 무침인데 

마늘 위에 있는 쥐포 무침이 진짜 끝내줬어요. 

오이소 박은 약간 덜 익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맛있게 냠냠 후다닥 먹었습니다. 

메인 메뉴인 제육볶음과 쌈인데요 

쌈장을 보자마자 

우렁이가 들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쌈장을 맛보는 순간

우렁이 생각이 안드로 메다로 보내버릴

정도로  맛있어서 놀랬어요. 

야채들도 골고루 들어 있고 물론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할 수 있어요. 

아 다 먹으면 식혜도 주시는데 많이 안 달고 

진짜 맛있었어요. 다 먹은 사진이 아래에 있는데 

밥알이 붙어 있는 종이컵이 후식으로 주신 

식혜예요. 식혜까지 챙겨주시는 사장님의 마음에

저는 아 광명 맛집이구나를 느꼈어요.

사장님 식혜만 따로 안 파시나요?

진짜 후루룩 다 먹었습니다. 

다음에 저는 밥알말고 물만 주세요 

 

와 집밥같이 정갈함에 자극적이지 않고 

진짜 집에서 해주시는 느낌으로 제육도 식지 않게 

불을 켜주셔서 뜨뜻하게 한 끼 뚝딱 먹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집밥으로 광명 맛집을 소개해 달라고 하면 

저는 이집을 추천하려고요. 

 

 

계산하고 나오는데 사장님 부부의 자식 내외분과 손자 손녀가 어버이날 선물을 한 것 

같은 화환이 있었어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정갈한 광명 맛집 순진 식당이었습니다. 

 

다음엔 또 어디를 갈지 너무 신나는 

돌솥밥 탐험 

 

돌솥밥 탐험은 계속됩니다~ 

쭈욱!! 

 

 

아 가격은 직접 가셔 드시면 1인당 12000원 

2인 이상 주문가능하니 24000원입니다. 

 

다음엔 버섯 샤브샤브 먹으러 가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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