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전에 이런 세상이 펼쳐질 거라고 얘기했던 세상이 지금 펼쳐지는 게 거짓말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0.1% 창의적인 인간을 친구랑 같이 만났는데
친구는 백수
백수가 E메일 없던 시절에 이메일 회사 만든다고
돈 빌려달라고 할 때
박경철이 한말
냉철한 지성과 합리적인 판단력으로 볼 때 너는 무조건 망한다. 1 편지 몇통쓰나 ? 컴퓨터를 통해 주고받겠나? 2. 설령 편지를 3통 이상 쓰는 사람이 있다 치자 우표값이 30원이 아까워서 컴퍼 3. 육필로 쓰는거다.
돈 빌려가고 며칠뒤 메일 주소
하나 만들어 달라고 전화 옴
백수: 에브리 바디가 컴퓨터로 쓴다
그러니 메일주소 하나 만들어도!
박경철: appendix@~
백수: 뜻이 부록 목차! 너는 철학적이구나!
박경철: 의학용어 맹장 ,
저주 자유 조롱 경멸 담아서 지었다.
그 뒤 정부기관 종합병원에
인터넷 전용선 깔리기 시작함 그러다 백수가 동창회 한다고 수신인 170명 한방에 다 보냄
이거 신기하지 않냐 동창회 명부를 들고 정부나 대기업 종합병원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가입하게 하고 낚시질로 메일 던지고 있었던 거죠 메일 놀이에 빠져서 메신저처럼 매일 놀이 신기하니깐 1년 반 만에 250만 명 가입 600억 지분을 넘김 포스코센터 옆 빌딩의 소유주 4개 벤처지주사회장
대한민국 최초 상용메일
깨비메일 대표 라고
하는데 대표님 사진을 찾아보는데
못 찾겠다.
친구가 잘 되는 것에
고통스럽고 가슴 아팠습니다.
잘되서가 아니라 옆에서 지켜볼 때 왜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람으로부터
같은 말을 들었는데 같은 귀 같은 눈 왜 백수의 눈에는 인생을 걸고 뛰어든 이야기로 듣고 나는 망상이다 라고 생각하는 차이가 왜냐
제러미 리프킨 은 말합니다.
인류가 30만년전에 출발할 때 현생인류가 가진 자산은 돌도끼가 전부였다. 인류가 가진 자산은 어마어마해졌다 착각은 30년간 명멸했던 태어나서 사라진 모든 인류가
천만의 말씀 이만큼 온데는 0.1% 창의적인 인간이 다름 사람은 보지 못하는 걸 보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꿈꾸지 못하는 것을 꿈꾸고 여기가 새로운 세상이다라고 어두운 곳에 깃발을 꽂으면 0.9% 통찰력과 직관을 갖춘
안목 있는 인간이 그것을 알아보고 거기에 뛰어들어서 한배를 타고
등을 밀고 손을 당기면서 이루어낸 역사다
1% 역사다 이렇게 말합니다.
0.1% 창의적인 인간과 그것을 따라 알아보고
협력하고 함께 문명을 건설한 0.9% 안목 있는 인간 통찰력있는 인간 1% 가 인류를 이끌었고 나머지 99% 잉여인간 =Organic material =유기물
잉여인간은 매번 세상 참 좋아졌다. 세상 참 놀랍군 계속 이런 말 말하면서 따라가는 사람
w=0.1% 백수=0.9% 저는 잉여인간 나를 유기물이라는데
어떻게 하면 이걸 벗어날 수 있을까 일어나고 있는 변화들 일시적인 현상이냐
200년 전에 산업혁명 공작기계에 산업 특호 1호는 방직기계 모직 생산기계 베틀 씨줄 날줄 모직 생산 가공능력 없어서 네덜란드 가서 모직물을 생산해서 엄청난 비쌀 때 기계를 통해서 대량생산을 하다니 혁명 획기적인 물건을 개발 글래스고 공장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주변 감자밭 일부가 저거 세상 뒤집겠다 산업의 중심이 되겠다. 뛰어들 방법이 없을까? 모직 생산이 잘 되면 양털 없으면 안 된다. 공장 지어 넣고 양털 어디서 가져올지 생각 안 하면 감자밭 갈아없고 양목장 주들이 가져갑니다.
뒤늦게 너도나도 감자밭을 갈아엎고
양목장 하는 바람에 영국의 감자 파동이 일어납니다. 감자 기근으로 아일랜드 같은 경우 겨의 절반이 감자 파동으로 죽는데 이유는 모직때문에
토마스 모어는 유토피아라는 책을 씁니다. 양이 사람을 죽였네. 사회상 산업이 사람을 죽이는 걸 묘사 굶어 죽게 사람이 감자를 훔치고 감자 훔치면 사형
한 명의 생각이 사회상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 영국 300개 가문 문양 양뿔 양버리 문양 많다. 양목장 했던 사람들의 후손이다.
감자밭 하던 사람들은 지금도 감자 캔다
소형 내연기관 마차에 장착하는 원시적인 자동차 헨리 포드 1903년 자동차를
변속기 클러치 장치까지 만들어진 자동차 개발
미국에서 제작 발표 제작 발표할 때마다 이것이 자동차다
이렇게 얘기를 하니
미국 언론들이 획기적인 물건이다
라고 하는게 아니라 조롱함 자동차라는 물건을 만들었는데 웃기는 물건이다 기차보다 더 돈이 든다 기차는 100명이나 타는데 자동차는 4명밖에 못 탄다. 헨리 포드 쪼다다 투자자 모집하는 못 구한다 아무도 그 사업에 뛰어들지 않음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바보라고 생각하는데 나를 조롱하는 사람이 바보라고 대량 생산하면 가격은 떨어진다 기차는 100명 탈지 모르나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길밖에 못 간다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고 기차가 못가는 곳에 가서 물류 혁명이다
건달 하나가 저놈 0.1% 다!!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야 한다.
생각함. 돈은 있음 이거 획기적이다. 뛰어들어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 뛰어들 것이냐 자동차가 물로가나 주유소 만듦
4~세월이 흐른 후 대량생산 모델 1907 모드 모델 T 근대적 개념의 자동차 20년간 전세계 자동차 산업으로 뒤집힙니다. 기름을 넣을 데가 없습니다. 이미 선점효과 때문에 주유소를 늘려가고 공장 지분 늘려 1940 주유 94% 독과점
못 살겠다. 한 사람이 독점하니
미국 사람들이 견디다 못해 의회 청원 한 사람을 겨냥한 법을 만듦 공정거래법
전 세계의 부를 긁어모읍니다.
한국 이름으로 록펠러 존 데이비슨 라커펠러 (John Davison Rockefeller)
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는데 아주 지극히 통신적인 문제 교신을 듣고 주파수를 넘기는
무전기 주파수 일치하는 거 모토로라
트랜지스터 IC 사람들이 만들었나 보다 진공 간을 대체하는 전자 산업이 발달할 수 있겠다 전자회사들 중에 수많은 0.9% 기업들 톰슨 월풀 필립스 같은 전자회사로 1960년은 기계와 전자 문화의 세계
또 10년이 흘러 반도체
전기가 흐르기도 안 흐르기도 한다 깜박깜박한 게 반도체다 어쩌라고 그것을 보고 애니악 대신
개인의 책상 위에 컴퓨터 만드는 사람이 생기고 80년대 컴퓨터의 시대로 시대의 주인들이 무수히 등장합니다. 90년대 그 시대가 돌아왔습니다.
매 10년마다 계속 기회가 주어지고 0.1% 창의적인 인간과 통찰력 있고 직관 있고 안목 있는 인간 99% 계속 세상 살만 해 끊임없이 반복해 왔던
그때 뒤늦었긴 했지만 보이지 않았지만
그때 가입비가 250만 원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그랜저 한대 값 핸드폰 구경해 봤나? 페이저 (삐삐) 차고 다니지만 우리도 핸드폰 다 들고 다니지 않겠냐? 7000원만 내면 삐삐 주고 한 달에 2000~3000원만 내면 삐삐 비싼 통화료 내면서 다
삐삐만 해도 충분하다 데자뷔 기시감을 느꼈습니다. 한국 이동통신 기계는 모토로라 미국 회사
뛰어들 방법이 없죠 대리점 할 수 없고 고민하다 주식을 사면 되겠다 주식을 사보려고 보니까 공기업이라서 거래가 안된데요 sk 공기업 자사주를 명동 사채시장에 내다 팔 한국 이동통신 주식 자사주를 샀습니다. sk 넘어가서 sk텔레콤 6만 원 해도 주식을 사자 99년 말에 그만하자 털고 나올 때 매도할 때 520만 원
2만 원에 산 주식이 520만 원 주신이라 불렸습니다.
주식투자를 한 게 아니고 다행스럽게 지나가는
마지막 w 버스를 범퍼 위에 올라타서 주식투자라고 오해를 했습니다.
의사 한 사람이 이동통신 대박 났다
소문이 남 방송사에서 인터뷰함 발만 밑으로 찍기로 하고 "의사 출신 주신 "
인터뷰함
나는 주식투자자 아니다 승차 대기자이다. 99말 정돈하고 티켓을 끊고
삼등석을 2000년에 새로운 버스가 올 테니까요 99% 유기물이 아닌
1% 인간이 확실하다면 2000년 새로운 버스가 보여야 할 텐데.
그 0.1% 새로운 10년의 w는 뭐냐 보이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 된다 2000년 말~ 2001 백수 똑똑하고 많이 공부했고
만나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강의하고 있는 친구 기발한 친구 밥 사 주고 술 사주고 이야기 듣고 뭐 하고 있냐 어떻게 보이냐 틈만 나면 점심이건 저녁이건 사람을 만났어요 현자들을 만난 거죠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정리가 되었습니다.
2000년은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해다 1000년 이전에 새로운 1000년 이기도 하고 1900년 이후에
2000년 이전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기계를 사람이 인간의 희생은
기계문명을 위해 당연한 희생 공장에서 재봉틀 돌리면서 일하고 분신을 해도 조국의 번영과
민족의 중흥과 이탈자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기계가 주인이었고 인간을 학대하고 인간을 부리던 2000년 이전 가혹함도 있었지만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거다
땅속에 있는 원유 한 방울을 가지고 정제를 해서 이렇게 상품을 만들면 비싸집니다. 이놈이 가진 부가가치는 쓰는 건데 안 나오면 쓰레기로 분류됩니다. 쓰레기로 되는 순간 비가역적이다. 쓰레기가 쌓이고
자연물은 계속 기계 문명에 쓰레기가 축적되고 엔트로피가 증가하면 이 기계 문명은 인류의 죽음으로 자각이 2000년 이후에 나타날 거다
자각한 일부 w들이 핵심적인 키워드를 던집니다. 웰빙 사람이 잘 사는 시대 =웰빙 사람의 시대다 머신의 시대가 아니다 사람 하면 떠오르는 건 인간은 안 아픈 오래 살아야 하니 의학 약학 2. 건강 증진해야 하니 헬스케어 , 바이오 3. 인간을 즐겁게 하는 거 즐겁고 싶을 거다 레저 엔터테인먼트 4. 엔트로피 막아야 하고 비가역적 생산물 막아야 대체에너지 5. 이미 늘어난 쓰레기를 줄여야 되고 환경 에코 6. 지식산업
150년 이내에 지구의 절반이 물에 잠긴다. 빨리 대비를 하자 내가 죽고 난 다음이네 보통의 생각이었습니다.
2001년도에 바이오산업에 뛰어드는데 상용했고 유전자 진단사업이 6년 만에 자리 잡아서 코스닥 상장
그리고 지식산업에도 관심을 가졌다.
파이낸셜센터 건물 가보세요. 위에 입주 업체를 보세요 스탠더드 은행도 거기에 들어와 있고
도이치뱅크도 들어와 있고
김앤장 법률 사무소 광화문 사무소도 들어와 있고
맥킨지 컨설팅도 들어가 있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보면 거대한 공장을 만들어놓고
수만 명의 근로자들이 일을 하면서 엄청난 화석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엔트로피를 증가시키는 사업을 하여 하루에 벌어들이는 돈이 잘 나가면 10억이고 , 재수 없으면 못 벌 때도 있다.
하지만 광화문 파이낸셜센터 건물 보세요
하나에서 생기는 부가가치 크기는 그보다 열 배는 더 클 것이다. 백배쯤 될 수도 있다.
그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도 기계라고는 없다. 어느 층을 들어가 봐도 책상 위에 화분 몇 개와
컴퓨터만 돌아가고 있을 뿐이다. 어마어마한 부가가치를 생산해 내고 있다.
뭘까?
기계문명시대에는 기계를 통해 부가가치가 나옵니다. 이때 인간은 기계의 안녕을 위해 일하고,
일사불란한 기계 문명의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나
공업단지 시스템에 맞는 인간이 복무해야 합니다. 인간은 너트에 맞는 볼트를 만들어야지
볼트가 너무 크다든지 너무 작으면 쓸모없는 인간이 됩니다. 그냥 손을 넣다 뺐다 하는 건 상관없이 없으나 왜 내가 이 짓을 하고 있어야 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순간 손목이 덜컥 날아갑니다.
벌집 같은 공장에서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어
생각하는 순간 분신을 하든지 아니면 가서 머리채 끌려 나가든지 이렇게 소위 말하는
사회 부적합형 인간이 됩니다.
(마치 기계의 부속품 같은 인간= 사회 적합형 인간인 건죠 ) 일관된 프로세스와 모든 것이 정해져 있는데에서 왜라는 질문은 금기였습니다.
왜라고 질문하는 인간은 사회 부적합형 인간이 됩니다. 이때는 왜라고 질문하면 안 됩니다. 거기에 가장 맞는 최선의 인간들이 만들어지고 길러져야 하던 시대고 이 시대의 인간이었고 산업이었고 주체였습니다. 2000년 이후에는 여기서는 아무것도 단순한 생각만으로 왜라는 질문이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왜 에서 출발합니다.
여기서는 왜라고 말하지 않는 한
이 공간에서 한 시간도 버텨내지 못합니다. 2000년 전에는 무뇌충일 경우에 가장 성실한 인간이 되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고 직렬구조 지시하면 따라오고 일사불란하게 지시에 따라 움직이면서
아웃풋이 나와야 하는데 누군가가 왜 라면서 '왜'라는 질문을 하고
딜레이가 되면 아웃풋이 확 줄어듭니다. 그래서 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제거해야 되는 인간입니다.
이때 사고방식은 미국의 1980년대
전 세계 제조기업의 잭 웰치가 GE 잘 살렸다고 하는데 GE가 산업문명이 쭉 발달하다가
(이 당시 미국은 우리보다 이 단계에 빨리 도달한 거죠 ) 산업문명 인건비는 오릅니다.
더 이상 화석연료 때 가면서
나쁜 것도 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생산성이 떨어져요. GE가 위기에 빠집니다. 우리보다 20년 전에 GE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어떤 결단을 내렸느냐? 기계 문명 시대에 맞는 결단을 내립니다. 사람을 쥐어짜자 사람의 절반을 잘라내고 자르는 방식은 다른 사람은 하루에 커피 두 잔 밖에 안 마시는데 너는 왜 세잔 마시냐? (자름) 다른 사람 화장실에 가면 5분 만에 오는데 너는 왜 7분 만에 와? (자름) 이 기준으로 사람들을 자르고 선택합니다. 인간의 기름을 짜고 마지막 마른 수건을 짤 때까지 또 짭니다. 이게 바로 식스 시그마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식스 시그마는 우아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식스 시그마의 철학적 기본적 근본적인 부분을 시니컬하게 쳐다보면 기계를 축소하는 게 아니라 인간을 쥐어짜고 인간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기계 문명 시대의 특징은 잘 안되면 사람을 자릅니다. 더 안되면 사람을 더 자릅니다. 더 안되면 사람을 완전히 내보내고 기계는 쉽니다. 장사가 잘 되면 2교대 하고 더 잘 되면 3교대 하고 더 잘 되면 24시간 돌아갑니다.
인간은 상수가 아니라 변수입니다.
그렇게 하다가 사람을 잘라내고 잘라내고
하다가 더 이상 안되니깐 GE가 변신을 합니다. 뭐로 변신을 합니까? 제너럴 일렉트릭이
선풍기부터 원자력 발전소까지 만드는 회사지만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였던 GE가 결국
인간의 창의력에 주목을 합니다. 짜내서 되는 게 아니라 왜라고 말할 수 있고
머릿속에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간을 키워내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에서는 '왜'라는 질문이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모든 것이 '왜'에서 출발한다.
GE가 제조업에서 금융으로 혁신을 했듯이 포스코도 마찬가지이다.
포스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기계문명시대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그런 기업이 환경기업이 되었다.
파이낸스 공법이라는 것으로 연료비 15%~20% 절감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그것으로 조선소 기준으로 할당받는
탄소배출량에서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포스코는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수익을 내게 된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바다에
땅을 파서 묻기도 하고, 풍력발전과 조력발전에
가장 앞선 기술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가 Bird-view로 보아야 할 변화와 인식들이다. 과거에는 직렬구조였지만 지금은 병렬구조여야 한다. 그물코처럼 이어진 병렬구조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평등하게 네트워크상에 서서 몸을 낮추고 같은 레벨에서 서로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왜''왜''왜'가 뭉쳐서 거대한 창의성이 된다. 직결이 아닌 병렬, 수직이 아닌 수평. 이런 시대가 벌어지고 있는 것이고 그러다 보니 과거에는 여기 아니면 저기에 있을 수밖에 없지만 지금은 여기저기를 모두 가로진 선상에 서기도 하고, 때로는 CEO처럼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있는 반면 나 없다고 세상이 잘 안 돌아가는 상황도 없어졌다. 그래서 이런 시대를 Web 2.0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것도 99%는 RSS나 위키피디아가 나타나 세상 좋아지고 있다는 상투적인 마인드로 생각한다. 하지만 1%는 사람들이 병렬로 이어졌을 때 그 병렬의 그물코 사이로 일어나는 수많은 '왜'라는 창의력들로 집단지성의 승리가 도래하는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는 너무나 명확하게 앞에 던져져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한 이야기는 오늘로부터 뒤로 10년의 이야기라는 것이다. 나는 지금 상당히 고민에 빠져 있다. 2008년도 중반에 접어들었고 또 1년이 지나면 2010년에 접어든다. 분명히 누군가는 내가 여러분에게 얘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W를 들고 나올 것이다. 내 가 보지 못하는 세상을 보고 내 생각이 닿지 못하는 곳에 생각이 미친 사람들이 지금 오늘 내가 한 이야기가 아닌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떤 이야기를 들고 와서 또 뭐라고 주장할 텐데 내가 두려운 것은 그 사람 이야기가 돈키호테 야라고 들릴까 봐 걱정스럽고 그게 안 보이는 것이 고민이다. 지금쯤이면 앞으로 10년 후의 W가 슬슬 실체를 드러내고 보여야 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요즘 마음고생이 심하다. 그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온다. 왜냐하면 이걸 못 보면 또 유기물이 되지 않는가?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올여름부터 다시 사람을 만나러 다닐 것이다. 또 많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과 판단을 빌려 지혜를 모아 다음 세상을 정리하여 담아가야 되겠구나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나는 1%의 인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는 다음 10년에 또 다른 뭔가가 튀어나올 것이라고 본다. 이런 것들을 준비하기 위해서 내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세상들을 경험해야 하고, 내가 몰랐던 세상에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뛰어들어야 한다. 나는 그거 모르는 거야에 그치지 말고 직접 들어가 봐야 한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인 피터 드러커는 이런 무식한 말을 했다. 세상에 가장 어리석은 인간은 자기가 제일 잘하려는 것을 더 잘하려고 하지 않고 잘 못하는 것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인간이다. 그래서 현대 경영학에서는 송곳처럼 뾰족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어느새 우리는 통섭을 이야기한다. 네가 알고 있는 기술이 단순한 테크닉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그것의 통찰과 직관을 키워주기 위해서 네가 하고 있는 것이 아닌 모든 것들을 알고 그런 생각들이 그물처럼 연결되어 네가 하는 일을 Bird-view로 내려다볼 수 있는 큰 통찰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게 통섭의 시대이다.
여러분들은 지금 나보다 훨씬 많은 고민에 빠져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40대 중반이니까 아님 말고, 어차피 폼나는 유기물이니까라고 안주해도 그만이다. 하지만 이제 여러분들은 자기 생에서 내가 꿈꾸고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실제로 실행해 볼 수 있는 처음 단계에 막 발을 들여놓았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은 20대에는 무엇인가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단계이고 30대에는 그 준비된 것을 가지고 실행하는 것이고 40대는 실행된 것을 지키는 것이다. 40이 넘어서 무엇인가를 실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공자는 40을 유혹이 없는 나이, 불혹이라고 불렀다. 30에 실행하지 않으면 40은 존재하지 않는다. 문제는 20에 준비하지 않으면 30에 실행할 수 없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하루하루가 미래의 생을 결정하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가만히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진저리가 날 정도로 현재의 모습에 대해서 자각을 해야 한다. 먹고살만한 정도는 되는 그런 나도 앞으로의 10년을 고민하며 사람들을 만나러 다닐 각오를 하고 있는데 하물며 여러분은 내가 앞으로의 W가 무엇이 될 것 같냐고 물으면 거침없이 손을 들어 내 생각은 이러이러하다면서 2시간은 떠들 수 있어야 한다. 나는 그런 준비가 되어 있는가 자문을 하고, 최소한 그 준비를 하기 위해서 치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각과 자기애가 필요하고 철저하게 자기를 믿어야 한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면 자기 안에 있는 창의성, 버려진 재능, 남들이 인정해주지 않는 작은 것들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그 안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낼 수 있고 그것이 어쩌면 시대의 주인으로 나를 만들어줄지도 모른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고 그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그 생각들이 여러분의 미래를 만든다.
2008년까지 POSCO 연료비 15%~20% 절감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돈을 범 풍력발전과 조력발전에 가장 앞선 기업
2008년 스마트폰
2010년 WEB 2.0의 시대 사람들이 병렬로 연결 집단지성의 승리가 오는 시대
2015년 유튜브 / 개인방송 / 언론매체의 전환
2016년 암호화폐 2020년 자율주행차 전기차 메타버스
2022년의 W는?
어떤 새로운 기술이나 사회 현상의 변화를 볼 때
우리는 그 순간 데자뷔 : 기시감을 느껴라
이것 과거에 내가 생각하지 못했는데~
전에 이렇게 되었던 것인데~
지금쯤이면 또 새로운 W가 나타날 것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능력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집단지성의 시대
나를 아끼고 사랑하라 더 깊은 내면의 에너지와 통찰이 생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우주이며 새로운 세상
세상을 보는 눈을 떠라 역사의 공진화 (coevolution)를 믿는다. 막스 공산당 선언 -> 자본주의의 극단화를 막고 수정자본주의로 진행시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