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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 대해서 

 

오늘 식당에 갔다가 

주차정리 하시는 분과 

작은 마찰이 있었다. 

 

 

주차정리 하시는 분의 입장에서 보면 

그럴수 있다. 

하지만 갈때마다 작은 차라고 

오토바이라고 다른차사이 

비집고 들어가게 하거나 

흙있는 곳에 주차를 하라고 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갈때마다 그러다가 

결국 오늘 작은 마찰이 있었다. 

 

그분도 일을 잘 하고 싶으셔서 

그러시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일을 못하시는 

모습을 볼때마다 

이건 아닌데 싶을 때가 있다. 

 

 

오늘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인간은 왜 겉모습으로 판단을 할까 

 

내가 그랬어도 그럴까?

아니면 경험치에 따른 일일까?

 

 

저렇게 짧은 시간에 판단하는 일이 

정말 잘 되는 일일까?

 

그렇게 판단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해서 하는 일일까?

 

오늘 갑자기

강형욱의 강아지 교육이 

생각났다. 

 

작은 다툼을 하는 두 사람이 

나에게는 안타까워 보였다. 

 

 

그냥 심란한 밤이라 

오늘은 

인간 본성의 법칙 책을 

좀더 읽다가 자야 겠다. 

 

 

인간이란 참 재미있어 

라는 대사가 하루종일 

머리속을 떠나지 않은 

하루였다. 

 

 

나는  분석하는 사람이지 

실제로 내가 뛰어들 용기가 없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머리속이 복잡할때 귀여운 동물 보고가세요 

^___^

 

 

사람의 겉 모습에 휘둘리지 말고 마음을 다스려라 

-에필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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